Sketching Again

이탈리아 남부여행 프리뷰 - 바리, 폴리냐노아마레, 소렌토, 포지타노, 아말피, 마이오리, 사르데냐, 로마

2023. 6. 22. 16:39

2022 여름 이탈리아 남부 여행 프리뷰

여행 기간: 2022년 7월 9일~7월 27일(18박 19일)

여행 순서: 바리(2박), 폴리냐노아마레(2박), 소렌토(3박), 포지타노, 아말피, 마이오리(3박),

사르데냐(도르갈리 2박, 아르차케나 3박), 로마(2박)

여행 일정:

여행 준비 과정

여행 일정 짜는데 막막하고 어려움이 있다면 우선 아래 링크에서

여행 계획 쉽게 짜는 방법 포스팅을 참고해 보자.

여행계획 쉽게 짜는 방법, 여행계획 짤 때 꿀팁

2019년 8월에 다녀온 발리여행을 포스팅 하기 위해 프리뷰 형식으로 우선 일정과 여행경비 등을 포스팅하려고 했다. 그러던 중 발리 여행이 유독 계획 짜기가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서 여행계획

www.ssue.co.kr

여행 기간 확정 및 항공권 예약을 마친 후 무작정 인스타, 블로그 등을 검색해서 가고 싶은 곳을 구글 지도에 찍었다.

크게 정리하면 로마→바리→폴리냐노아마레→나폴리→소렌토→마이오리→나폴리→사르데냐→로마 순.

나폴리는 두번 거쳤고 마이오리에서 나폴리로 가기 위해 살레르노도 경유했다.

나폴리 처음 갔을 때 그래도 시간이 조금 남아서 돌아보려 했는데,

돌아다니는 곳마다 길거리 위생도 너무 안좋고 노숙자들이 많아서 피자만 먹고 소렌토로 ㅌㅌ...ㅠㅠ

지도를 보면 사르데냐 남쪽에도 몇 군데 체크를 해놨지만

사르데냐가 워낙 넓다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남쪽은 과감하게 포기했다.

구글 지도에 찍어놓은 위치를 고려해 날짜를 쪼개고 숙소를 예약했다.

가성비 숙소들로만 예약해서 1박 평균 135,622원이었다.

바리 Adria Bari Hotel - 바리에 밤 늦게 도착 예정이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기차역에서 가까운 숙소로 정했다.

숙소 근처가 아주 안전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룸컨디션도 괜찮았고 조식도 무난무난했다.

바리는 구시가지가 예뻐서 이틀 연속 왔다갔다 했는데 걸어다니기 나쁘지 않은 거리였다.

폴리냐노아마레 POLIGNANO BONITA - 가격이 저렴하고 위치도 괜찮은 편이었지만 너무너무 비좁았다.

캐리어 하나 펼쳐놓으면 돌아다닐 수가 없을 정도;

소렌토 B&B L'Arcobaleno - 3박 지내는 동안, 체크아웃 하는 날까지도 매일 샌드위치, 과일, 음료수를 싸주시고

많은 걸 신경써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에어비앤비였다.

숙소를 들락날락 할 때마다 픽업요청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숙소.

마이오리 B&B Amalfe - 아말피, 포지타노 숙소가 너무 비싸서 마이오리에 숙소를 잡았는데 대만족이었다.

바닷가도 예뻤고 조식도 맛있었고 여행 동안 묵은 숙소 중에 가장 깨끗했다.

숙소 바로 근처 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아말피, 포지타노 다녀오기에도 편했다.

근처 슈퍼에서 맨날 사다먹던 납작복숭아도 너무 맛있었다. 숙소 주인도 매우매우 친절했다.

도르갈리 La Casa Del Balivo - 중세시대 건물을 복원한 숙소여서 분위기가 어마어마했다.

여기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친절하게 맞이해주셨던 숙소ㅋㅋ

사람이 우리 밖에 없어서 조금 으스스했던 것 빼고는 딱히 단점은 없었다.

아르차케나 Gallura Affittacamere - 그냥 가성비 숙소.. 넓은건 좋았지만 딱히 좋았던 부분은 없다.

조식이 없는 숙소라서 매일 아침마다 근처 BAR에 가서 크로와상과 커피를 먹으러 다니는게 재밌었다.

로마 Re Monti - 방음이 잘 안되는지 다른 방 사람들 떠드는 소리가 좀 들리는 편이었다.

위치는 좋았고 다른 부분은 그냥 무난무난했던 숙소!